인천 VR 체험관을 첫타임에 예약하고~
토요일 아침 일찍 인천 배다리로 출발~
주차장이 없다고 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대충 파킹하고,
사람들 몰리기 전에~ 입장했더니...
아주 여유롭게 웬만한건 다 해볼 수 있었어요.
1시간 정도 지났을까?
갑자기 아이들이 단체로 오더라구요~
그 뒤부턴 ~ 뭐를 하려고 해도 줄을 서야 하는 ~
그래서 애들 다 체험해 봤으니 더 해보고 싶은거 한두번 더 해주고 언능 나왔어요.
날은 덥고~ 차는 아마 찜통일듯 ㅠㅠ
주차한 곳에 가보니~ 어라 여기는?
얼마전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왔떤 그곳?
맞네요~ ㅎㅎㅎ
체험관 갈때는 급하게 가느라 못봤는데~
돌아갈때는 여유가 있어서 그랬는지~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.
뭐 크게 볼건 없었지만, 그런데로~ 나름 꽃밭이 이쁘긴 했어요.
이제 이동하려고 차에 타려다가
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도 한번 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,
길가로 나와봤더니~
무슨 성냥 박물관이라는 작은 건물이 눈에 띄었어요.
유료라면 들어갈 이유는 없지만,
무료라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서~
들어가서 관계자이신것 같은 분에게~ '여기 입장료 있나요?'
오~ ~ 무료라네요~
언능 들어갔죠~
유명한 기린표랑 유엔 성냥~
저 어릴땐 성냥이 종종 보이긴 했는데~
요즘은 케익 살때나 성냥 한번 볼 정도니~
이건 부싯돌 같은 건가요?
뭔지는 모르겠지만~
같이 전시되어 있는거 보면
불을 피우는 도구인건 맞는것 같은데~
파이어스틱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네요~
여긴 아마 부업으로
성냔 만드는 가정집을 묘사한 것 같아요~
라디오에 성냥 케이스 접어서 일정량의 성냥을 넣어 포장했겠져~
앗 이건 성인용인가?
저 시대 수영복 완전 성인 등급일텐데요~
오 저건 영어와 한자이 ~ 조합?
한자는 모르겠고~ 안전한 성냥인가? ㅎㅎㅎ
이건 맞춤형 성냥 같네요~
성냥으로 홍보하던 때인듯 해요~
우르사~ ㅎㅎㅎ
저땐 성냥이 마케팅 툴이었었나봐요~
저렇게 배포하면 성냥 사용할때 마다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가 노출 될테니~
뭐 저 당시엔 필수품이었을 거고요~
성냥 브랜드도 참 많았나봐요~
제조사도 여럿 있었을듯하고
그러고 보니 저때 브랜드엔 '표'라는 단어를 많이 썼었네요~
비사표? 나는 사자 표?
비호표? 나는 호랑이 표~
두꺼비표, 낙타표, 쌀표, 공장표
별게 다 있네요~
성냥 앞 부분 두약 부분의 재료라네요~
몇가지 성분을 배합하고 아교로 굳혀서 나무 스틱에 찍었겠죠?
아 기억난다~
딱성냥 만들어봤던 기억~
성냥 머리 부분에 성냥 케이스 옆부분에 물 살짝 발라서 성냥 머리 부분에 발라주고 말리면~
딱성냥이라는게 완성됐던것 같은데~
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릴때라~
불 안난게 다행인듯 ㅎㅎ
성냥 스틱 부분은 나무를 저렇게 얇게 깍아서 만들었나봐요
아 맞다~
언젠가 종이 성냥도 있었던거 같은데~
하나씩 뜯어 쓰는 성냥~
이건 진짜 오래된 화로네요~
곤로라는 단어로 많이 알려진.... 곤로는 일본어라서 ~ 화로로?? 정식 명칭은 풍로??
풍로라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,
요즘 같은 시기엔 단어 하나도 일본어는 싫으네요~
생각해보면 일본이 참 우리 역사에 많이 침투해 있고~
당분간은 어렵겠지만, 일본과의 관계를 확실히 매듭 지을 필요가 있을듯하네요~
아놔~
성냥 이야기를 쓰다가 어찌~ ~
'일상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필리핀 민도르섬 가족여행 (0) | 2019.08.10 |
---|---|
인천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- 인천 VR 체험관 (0) | 2019.08.10 |
저렴하게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- 인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(0) | 2019.08.10 |
귀뚜라미 보일러 펑~ 폭탄 터지는 소리 - 보일러 고장 수리 (2) | 2019.08.10 |
아기 토끼가 태어 났어요~ 레빗 레빗 (0) | 2019.08.10 |
댓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