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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인천 성냥공장 - 인천 동구 배다리 성냥 마을 박물관

by 뜻깊은채널 2019. 8. 10.

인천 VR 체험관을 첫타임에 예약하고~ 

 

토요일 아침 일찍 인천 배다리로 출발~ 

 

주차장이 없다고 해서 근처 공영주차장에 대충 파킹하고,

 

사람들 몰리기 전에~ 입장했더니...

 

아주 여유롭게 웬만한건 다 해볼 수 있었어요.

 

1시간 정도 지났을까?

 

갑자기 아이들이 단체로 오더라구요~ 

 

그 뒤부턴 ~ 뭐를 하려고 해도 줄을 서야 하는 ~ 

 

그래서 애들 다 체험해 봤으니 더 해보고 싶은거 한두번 더 해주고 언능 나왔어요.

 

 

날은 덥고~ 차는 아마 찜통일듯 ㅠㅠ

 

주차한 곳에 가보니~ 어라 여기는?

 

얼마전 유 퀴즈 온 더 블럭에 나왔떤 그곳?

 

맞네요~ ㅎㅎㅎ

 

 

체험관 갈때는 급하게 가느라 못봤는데~ 

 

돌아갈때는 여유가 있어서 그랬는지~ 딱 눈에 들어오더라구요.

 

뭐 크게 볼건 없었지만, 그런데로~ 나름 꽃밭이 이쁘긴 했어요.

 

 

이제 이동하려고 차에 타려다가

 

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도 한번 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,

 

길가로 나와봤더니~ 

 

무슨 성냥 박물관이라는 작은 건물이 눈에 띄었어요.

 

유료라면 들어갈 이유는 없지만,

 

무료라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아서~ 

 

들어가서 관계자이신것 같은 분에게~ '여기 입장료 있나요?' 

 

오~ ~ 무료라네요~ 

 

언능 들어갔죠~ 

 

 

유명한 기린표랑 유엔 성냥~ 

 

저 어릴땐 성냥이 종종 보이긴 했는데~ 

 

요즘은 케익 살때나 성냥 한번 볼 정도니~ 

 

 

 

이건 부싯돌 같은 건가요?

 

뭔지는 모르겠지만~ 

 

같이 전시되어 있는거 보면

 

불을 피우는 도구인건 맞는것 같은데~ 

 

파이어스틱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네요~ 

 

 

 

여긴 아마 부업으로 

 

성냔 만드는 가정집을 묘사한 것 같아요~ 

 

라디오에 성냥 케이스 접어서 일정량의 성냥을 넣어 포장했겠져~ 

 

 

 

앗 이건 성인용인가?

 

저 시대 수영복 완전 성인 등급일텐데요~ 

 

오 저건 영어와 한자이 ~ 조합?

 

한자는 모르겠고~ 안전한 성냥인가? ㅎㅎㅎ

 

 

 

이건 맞춤형 성냥 같네요~ 

 

성냥으로 홍보하던 때인듯 해요~ 

 

우르사~ ㅎㅎㅎ 

 

저땐 성냥이 마케팅 툴이었었나봐요~ 

 

저렇게 배포하면 성냥 사용할때 마다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가 노출 될테니~ 

 

뭐 저 당시엔 필수품이었을 거고요~ 

 

 

 

성냥 브랜드도 참 많았나봐요~ 

 

제조사도 여럿 있었을듯하고

 

그러고 보니 저때 브랜드엔 '표'라는 단어를 많이 썼었네요~ 

 

비사표? 나는 사자 표?

 

비호표? 나는 호랑이 표~

 

두꺼비표, 낙타표, 쌀표, 공장표

 

별게 다 있네요~ 

 

 

 

성냥 앞 부분 두약 부분의 재료라네요~ 

 

몇가지 성분을 배합하고 아교로 굳혀서 나무 스틱에 찍었겠죠?

 

아 기억난다~ 

 

딱성냥 만들어봤던 기억~ 

 

성냥 머리 부분에 성냥 케이스 옆부분에 물 살짝 발라서 성냥 머리 부분에 발라주고 말리면~ 

 

딱성냥이라는게 완성됐던것 같은데~ 

 

기억도 가물가물한 어릴때라~ 

 

불 안난게 다행인듯 ㅎㅎ

 

 

 

성냥 스틱 부분은 나무를 저렇게 얇게 깍아서 만들었나봐요

 

아 맞다~ 

 

언젠가 종이 성냥도 있었던거 같은데~ 

 

하나씩 뜯어 쓰는 성냥~ 

 

 

 

이건 진짜 오래된 화로네요~

 

곤로라는 단어로 많이 알려진.... 곤로는 일본어라서 ~ 화로로?? 정식 명칭은 풍로??

 

풍로라 하면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,

 

요즘 같은 시기엔 단어 하나도 일본어는 싫으네요~ 

 

생각해보면 일본이 참 우리 역사에 많이 침투해 있고~ 

 

당분간은 어렵겠지만, 일본과의 관계를 확실히 매듭 지을 필요가 있을듯하네요~ 

 

아놔~ 

 

성냥 이야기를 쓰다가 어찌~ ~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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